지난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계기로 시작된 탄핵 정국이 결국 파면이라는 결말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시위 국면이 뜻밖의 현상으로 이어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의 시위 현장이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는 점입니다.❗ 다크 투어리즘이란?'다크 투어리즘'은 대량 학살, 재난, 비극적 사건의 현장을 방문하는 관광 형태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장소로는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일본 히로시마의 원폭 돔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국의 정치 시위 현장이 이러한 '비극적 기념지'처럼 여겨지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언론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국의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