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이재명 정부가 단행한 검찰 고위간부 인사는 그 상징성과 파급력에서 단순한 인사를 넘어선 '정치적 메시지'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사단의 일괄 퇴진, 임은경 검사장의 수직 승진, 민주당 현역 의원이 대거 내각에 포진된 상황은 단순한 권력재편이 아닌 대한민국 권력 구조 전반의 지각변동을 암시합니다.🔹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으로 파격 발탁임은정 검사는 윤석열 검찰총장 재직 시절부터 검찰 조직 내부의 권한 남용과 비리를 공개 비판해 온 대표적 내부 고발자입니다. 2021년, 윤 총장의 한명숙 전 총리 관련 감찰 방해 의혹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검찰 감찰의 필요성'을 대중에 각인시킨 바 있습니다. 이후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검찰개혁의 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