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vs 원헌드레드 갈등, KBS 출연 제한 사태... 연예계 파장은?
SM과 원헌드레드의 충돌, 공중파 출연 금지로 확산
최근 KBS에서 원헌드레드 소속 아티스트들의 출연을 제한하는 조치가 내려지면서,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고 있습니다. 원헌드레드는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였던 이성수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SM과의 갈등이 심화된 가운데 발생한 사태입니다.
이번 출연 제한 조치는 과연 단순한 방송사 내부 사정일까요? 아니면 SM과 원헌드레드의 갈등이 방송사까지 영향을 미친 결과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SM과 원헌드레드의 관계 악화, KBS 출연 제한을 받는 연예인들, 그리고 연예계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SM과 원헌드레드의 갈등, 왜 시작됐나?
이성수 vs SM, 경영권 분쟁에서 시작된 갈등
원헌드레드는 SM의 전 대표 이성수가 독립하여 설립한 회사이며, 이성수 전 대표는 HYBE의 인수전 당시, 강하게 반발하며 SM의 독립성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후 경영권을 지켰지만 내부 갈등이 깊어졌습니다.
결국, 이성수 대표는 회사를 떠나 원헌드레드를 창립했고, SM에서 활동했던 주요 인력들이 원헌드레드로 이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SM과 원헌드레드는 아티스트 계약 문제로 충돌했고, 이로 인해 방송 출연 및 음악 활동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원헌드레드의 대응, KBS 및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갈등
KBS, 시우민 솔로 활동 차단.. MC몽의 공개 저격
SM과 원헌드레드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KBS에서 원헌드레드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더욱 제한하는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엑소(EXO) 시우민의 솔로 활동 차단입니다.
시우민은 원헌드레드와 협력하여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었으나 KBS에서 방송 출연을 막으며 활동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에 대해 원헌드레드의 실질적 수장으로 알려진 MC몽이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게시하며 KBS와 SM을 저격했습니다. MC몽은 SNS를 통해 "막는다고 멈추지 않는다" 등의 글을 남기며 원헌드레드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방해하려는 시도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출연 제한이 아니라 업계 내 힘겨루기로 번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이무진 유튜브 '리무진 서비스' 녹화 불참, 이수근 '물어보살' 촬영 취소
원헌드레드 소속 아티스트들이 출연하기로 했던 여러 방송 및 콘텐츠 일정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이무진은 원헌드레드 소속 가수로 유튜브 음악 콘텐츠인 '유튜브 리무진 서비스' 녹화를 앞뒀으나, 돌연 녹화를 불참했습니다.
또한, 이수근의 KBS joy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녹화도 취소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단순한 방송사 내부 사정이 아니라, SM과 원헌드레드 간의 갈등이 연예계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증거로 해석됩니다.
SM-원헌드레드 갈등, 연예계에 미칠 파장은?
SM과 원헌드레드의 갈등이 KBS 출연 제한으로 번지며 연예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
시우민, 이무진, 이수근 등의 방송 출연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업계 전반에 여파를 미치고 있음.
MC몽까지 나서서 반박하며 원헌드레드 측의 반격이 본격화되고 있음.
방송사, 소속사 간의 갈등이 지속된다면 연예계 전반의 출연, 활동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됨.